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1분기 매출액은 286억원,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며 "신규 게임의 성과가 없는 가운데, 기존 게임 매출도 크게 감소하면서 상당히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 매출도 126억원, 해외 게임 매출은 159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28.4%, 23.4% 감소했다.
안 연구원은 "4월 중 진행된 별이되어라 시즌5 업데이트, 워오브크라운 출시, MLB퍼펙트이닝라이브 출시 등으로 2분기 매출은 357억원으로 회복할 되겠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적자 1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워오브크라운이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명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 초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매출의 지속성은 조금 더 확인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1~ 2년동안 신규 게임 성과가 좋지 못하였고, 기존 게임의 노후화로매출 성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신규 게임에서의 성공이 곡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로열블러드(MMORPG), 아키에이지비긴즈(전략RPG), 엘룬(전략RPG), ACE(전략RPG)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성과 부진이 이어지며 기대치가 상당히 낮은 상황에서 신규 게임이 성공을 거둔다면 주가와 실적에 미치는 레버리지 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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