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서 열린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 행사를 마친 뒤 학교를 떠날 때 학생들이 문 대통령에게 사인공세를 펴고 있다>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를 수업중이던 그때 문재인 대통령은 문을 열고 교실로 들어섰다.
학생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밖에서 자유롭게 뛰어놀지 못하는 현실을 토로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첫 번째로 미세먼지가 적게 나오게끔 공기를 맑게 만드는 대책을 강구하는 게 필요하겠죠. 두 번째로 미세먼지에 대해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고 우리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세 번째 업무지시를 내려 노후 석탄발전소의 일시 가동 중단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중국과 외교할 때 미세먼지에 대한 방지조치를 취하도록 외교를 통해서 해결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사진 강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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