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의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102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109.4% 증가한 6억7000만원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매출액은 SI의 상품 매출이 감소하면서 기존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 매출 비중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올해부터 자회사인 시스메이트가 연결로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내부거래가 많은 시스메이트의 판매 예정 재고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통신사로 제품이 납품될 경우 정상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비수기가 끝나는 2분기부터 IPS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이 빨리 나타날 것"이라며 "전년 공공 부문의 상품 매출이 올해부터는 금융, 통신사의 제품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하반기부터 일본의 IPS 제품의 교체주기가 도래해 일본향 매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추정한 올해 윈스의 매출액은 812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4%, 23.5% 늘어난 수치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민간 부문의 제품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800억원 이상의 높은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향후 M&A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짚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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