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 노스페이스 광고로 미국서 대상 수상

입력 2017-05-17 15:43   수정 2017-05-17 17:00

[사진 1] 노스페이스,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국내 최초 대상 수상
영원아웃도어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노스페이스 광고 영상으로 대상을 받았다.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 ‘노스페이스 맥머도 어드벤처’ 캠페인 영상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광고제’에서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국제 광고제다. 후보에 오른 전세계 287개 작품 가운데 스포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혁신적 영상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영상은 전체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이벤트·체험 부문에서 금상을, 옥외광고 부문에서 동상을 받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2] 노스페이스 ‘맥머도 어드벤처’ 캠페인 영상 주요 장면
맥머도 어드벤처 영상의 내용은 노스페이스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맥머도 재킷을 입힌 뒤 120m 떨어진 길 건너편 무료 계산대를 향해 짚라인(줄 타고 내려가는 익스트림 스포츠)을 타고 내려가는 도전 내용을 담았다. “무료로 구입하시겠습니까?” 물어보는 순간부터 당황하는 고객 모습, 짚라인을 타야 한다는 직원들 앞에서 “안 살래요”하는 사람과 “해볼게요” 하면서 내려가는 사람들의 짜릿한 비명소리 등이 생생히 소개됐다. 그동안 이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521만명이, 유튜브에서 530만명이 조회하는 등 총 1000만번 이상 재생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기 스페이스몬스터콘텐츠 대표(왼쪽부터),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상무,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가 참석해 상을 받았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탐험의 시간’이란 주제로 디지털 광고회사 이노레드, 스페이스몬스터콘텐츠와 공동 기획한 영상”이라며 “2013년부터 탐험과 도전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캠페인 영상을 만들어온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2013년 ‘북극한파 몰래카메라’ 영상을 시작으로 2014년 ‘다시 탐험속으로’, 2015년 ‘맥머도 남극탐험’, 2016년 ‘맥머도 어드벤처’ 등 꾸준히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왔다. ‘뉴욕 페스티벌’과 ‘칸느 광고제’,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 등 국제 광고제에서 지난 4년 동안 총 37개 상을 받았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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