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동 단독형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분양

입력 2017-05-18 10:40  

분당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에 주로 공급됐던 단독형 고급 타운하우스가 제주에 들어선다.

다담하우징은 제주시 노형동 일대에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 41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약 2만2000㎡ 부지에 1단지 9가구, 2단지 17가구, 3단지 15가구를 조성한다. 전용면적 186~275㎡의 A·B·C 3개 타입을 마련했다.

이 중 1단지 9가구는 이미 준공이 다 된 상태여서 분양 받으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나머지 2·3단지는 땅과 주택을 동시에 분양하며 땅만 별도로 분양 받을 수는 없다. 가구 당 대지 분양은 500~600㎡이다.

한 건물 전체가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넓은 면적의 개인 마당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게 매력요소다. 기존 타운하우스를 보면 3~4층 빌라형으로 이뤄져 한 건물에 여러세대가 거주하는 형태가 많았다.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이 위치한 노형오거리 상업지역이 도보권에 있다. 중앙S병원과 제주 한라병원, 제주대학병원이 가깝다. 노형초등학교, 한라중학교, 제주고등학교 및 제주한라대학교가 인근에 있어 통학이 수월하다.

오라CC, 엘리시안CC, 나인브릿지CC도립미술관, 한라아트홀 등이 인접해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 협재해수욕장을 비롯해 영어교육도시, 중문관광단지, 성산일출봉 등 제주 주요 관광지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북측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도로 개설이 확정됐다.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연결되는 제주공항 연결 우회도로도 2018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출입구 2곳 모두 차량용 자동 게이트와 입주자 출입문이 설치돼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다. 스마트 월패드와 스마트폰으로 출입 통제가 가능하다. 고급주택관리 전문업체 하우만의 24시간 관리로 안전성을 확보하고 단지 내부도로에도 사각지대 없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A타입은 각 방이 독립된 구조를 갖춘 H형, B타입은 야외샤워장과 이동식 욕조를 갖춘 ?형, C타입은 넓은 테라스와 주방 공간이 돋보이는 ㄱ형 구조로 설계한다. 각 가구 메인 주방과 3층형 세대 홈바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독일 지매틱(Siematic) 제품을 구비한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와 광파 스팀오븐레인지,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기본 가전과 독일제 180도 회전 신발인출기, 시스템 에어컨, 지문인식 도어락, 와인셀러 등을 함께 제공한다.

1가구당 2대의 주차 공간이 주어지며 가구 내 개인 정원 등 수공간을 마련한 푸른 단지로 설계됐다. 단지 안팎으로 이어지는 푸른 산책로 등 친 자연 단지로 꾸며질 계획이다.

업체 측은 “생활과 휴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 동선과 환경을 조성했다”며 “분당신도시 등에 있는 프리미엄급 단독형 타운하우스를 제주도로 옮겨놓았다는 느낌이 들도록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담하우제는 제주시 노형동 3432외 18필지에 들어선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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