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단지는 생활 인프라 좋아…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주목
[ 설지연 기자 ]
택지개발지구 내 첫 분양 물량과 마지막 분양 물량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택지지구 내 마지막 분양단지는 앞서 분양된 단지를 통해 인기가 검증됐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거 인프라가 충분히 조성돼 입주 이후 생활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7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신도시에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나온 ‘미사강변 제일풍경채’는 평균 경쟁률 82.4 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지역 내 첫분양 물량의 경우 시범단지 성격이 크다.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3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분양아파트였던 ‘고덕파라곤’은 평균 49.4 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된 데 이어 4일 만에 완판됐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막차 혹은 첫 분양 물량이 줄줄이 나온다. 부산 일광지구에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일광’이 공급된다. 첫 번째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단지다. 전용면적 74~84㎡, 총 913가구 규모다.
경기 성남 고등지구에선 호반건설이 이달 말 지구 내 첫 아파트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전용 84㎡, 768가구 규모 단지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울산 송정지구에서는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다음달 공급된다. 전용 84㎡ 단일형 총 420가구 규모다.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를 이용하기 좋다. 경기 남양주 다산지금지구에서는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가 다음달 나온다. 단지 서쪽과 북쪽에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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