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가 서울 광화문에 대형 쇼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북권의 첫 쇼룸으로 광화문 디타워(15층, 전용면적 1024㎡)에 자리잡았다. 회사측은 단순한 사무가구 전시장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와 같은 근무환경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퍼포밍 오피스(Performing Office) 혹은 ‘워킹쇼룸’(Working Showroom) 콘셉트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직군별 업무 행태와 특성을 연구·분석해 5가지 워크스타일로 가구와 공간을 전시·배치했다. 사무환경 전문 컨설턴트와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자율좌석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형태의 사무 공간 배치, 회의실과 휴게·접객실, 자기계발 등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는 라운지, 전화통화 소음 문제를 해결한 사무실 내 폰부스 등도 눈길을 끈다. 퍼시스가 자체 개발한 정보기술(IT)솔루션을 이용한 관리 시스템, 마감재 및 바닥재, 시스템 월 등도 선보인다.
퍼시스 관계자는 “광화문센터에는 퍼시스의 전문 지식과 컨설팅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며 “서울 강북권 기업 담당자 및 직장인 고객들이 찾아오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퍼시스는 광화문센터에서 4~40인까지 수용 가능한 여러 크기의 회의실 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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