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몰,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선정

국내 최초 피부과 전문 포털사이트 더마몰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한 '2017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의 상반기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교육, 디자인, 바이어연계, 심층시장조사 등을 매출 및 수출 역량별로 차등 지원하는 것이다. 더마몰은 4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내 미용 의사의 80%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더마몰은, 의료 미용 전문 제품 판매 및 정보 제공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3년 사이 매출 증가율이 82.6%에 달한다.

더마몰 관계자는 "향후 3대 성장 산업이 의료미용이라는 점,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넓은 의료미용 시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함께 도전한 다른 업체보다 돋보이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 선정된 것같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국 더마몰의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실현시킨 후, 장기적으로는 세계 1위 피부과 전문 포탈사이트 기업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마몰은 국내외의 의료미용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발맞춰 한국 의료미용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 해외 의료미용시장의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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