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이 최근 발사한 무궁화위성 7호와 신규 솔루션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커뮤닉아시아 2017(CommunicAsia 2017)에 24일 참가했다.
커뮤닉아시아 2017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아태지역 최대 방송·통신 박람회다. 작년에는 약 50개 국가의 1100여개 사업자가 참가했다. KT SAT은 2014년부터 커뮤닉아시아에 참가해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KT SAT은 ‘New Satellites, New Partner'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무궁화위성 7호 및 발사 예정인 5A호, 자체 개발한 위성서비스 관리시스템(GNOSS), 해양위성통신(MVSAT) 등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
작년 보다 1.5배 이상 넓은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확보했다. 광고물에 KT SAT 로고를 크게 설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KT SAT의 우수한 위성 방송 서비스와 함께 KT Skylife의 위성방송 콘텐츠 및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전시, KT 그룹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 SAT은 지난 5일 발사한 무궁화위성 7호 위성의 본격적 마케팅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인도 지역에 서비스가 가능하다. 54메가헤르츠(MHz) 대역폭의 광대역 중계기를 탑재해 고품질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SAT 한원식 대표이사는 "커뮤닉아시아 2017은 아·태 지역의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전시회이니만큼 맞춤형 세일즈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라며 "무궁화위성 7호와 KT SAT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KT SAT은 올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KT SAT은 올해 발사하는 2기의 신규 위성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강화한다.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 사업자 톱15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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