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과 함께 대학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개방해 지역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지역특화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의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의 주관연구실에게 29일 오후2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현판증정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전국 수준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던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TNT2030(Talent&Technology)플랜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2월과 4월에 2차례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공모신청을 통해 총 10개 과제 선정에 32개과제(시장지향형 16개, 융합형 16개)가 신청하며 대학 연구실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부산대, 신라대, 동아대, 동의대, 인제대병원 내 연구실들이 신청한 총 10개 과제가 최종 선정(시장지향형 6개, 융합형 4개)되어, 선정된 과제에는 시장지향형 2억2000만~2억4000만원, 융합형 1억2000만~1억4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으로 대학 연구실을 부산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로 성장시키고, 지역발전의 주요주체로 역할을 하도록 해 부산의 연구역량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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