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상남북도, 29일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발효

입력 2017-05-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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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대구와 경상남북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다음날 오전 11시부터 대구와 경상남북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은 양산 합천 창년 함안 의령 밀양 등이다. 경북 지역의 경우 청도 김천 고령 경산 영천 구미 등이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서울 낮 최고기온이 27도를 기록하는 등 다소 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오후에 접어들어서는 나들이를 떠났다가 귀가하는 차량이 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394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대, 반대 방향으로 41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다다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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