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3층, 아파트 376가구
백화점·행정타운 등 편의시설
내달 2일 견본주택 공개
[ 조수영 / 전형진 기자 ]
신영이 인천 구도심인 구월동에서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업무·주거·상업시설이 갖춰진 43층 높이 주상복합 단지로 구도심의 풍부한 인프라와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다음달 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인천 구도심 43층 랜드마크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의 7 일대 1만3900㎡에 들어선다. 구월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1979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결정됐다. 엄격한 건축규제 때문에 30층 이상 고층 건물이 들어서지 못하다가 38년 만에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로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거시설인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이 먼저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며 오피스텔은 29㎡ 단일 면적이다.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 분양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구도심의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근에는 인천지역 최대 규모 종합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이 있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 로데오거리, 농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자리잡아 걸어서 5~10분 거리에 인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국제교류센터, 인천중앙도서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미래광장이, 인근에는 중앙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구월초, 구월중, 인천예술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또 광역도시철도(GTX) B노선의 인천시청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피스텔도 ‘2베이’ 특화설계
특화설계도 곳곳에 도입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에 거실과 주방을 전면에 배치한 2베이 평면을 적용했다. 대부분 오피스텔이 현관-주방-거실-침실의 일자 구성으로 평면을 배치하는 데서 벗어나 주거 편의 및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의류 수납, 파우더장, 거울이 있는 2.7m짜리 침실 붙박이장과 주방 키큰장 등으로 수납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파트에는 전 가구에 시스템 선반이 포함된 현관창고와 복도 팬트리를 배치했다. 전용 84㎡A에는 거실 벽면에 약 4.7m의 긴 아트월을 적용했다. 전용 95㎡에는 주방에 통창을 설치해 거실이 두 개인 듯한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다.
업무, 주거, 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진 이 단지에는 그간 복합단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 신영의 노하우가 모두 반영될 전망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구월동에 있다. 2020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한경닷컴 참조
조수영 기자/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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