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포커스] 7명이 앉아도 넉넉, 폰으로 좌석 조절…"SUV 혁신적 모델"

입력 2017-05-30 16:21  

올 뉴 디스커버리

'빅히트' 디스커버리 완전변경 모델
28개월 동안 20개국 돌며 지옥훈련…소모품 교체 '5년 서비스 플랜패키지'



[ 장창민 기자 ]
올 뉴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 120만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모델인 디스커버리의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이다. 전천후 주행능력, 극대화된 실용성,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첨단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7인승 풀사이즈 구조에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을 갖고 있다.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필수적인 실용성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과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기술도 탑재됐다.

국내에는 파워트레인 및 사양에 따라 총 5가지 트림으로 7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8930만~1억790만원이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올 뉴 디스커버리에는 랜드로버의 브랜드 슬로건인 ‘어보브 앤 비욘드’와 거침없는 모험정신이 녹아 있다.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 다재다능함,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혹독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랜드로버 모델 중 최초로 가상 테스트를 해 더욱 완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랜드로버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서는 28개월 동안 20개국을 돌며 두바이 사막과 콜로라도, 스웨덴 아르제플로그 등 가장 혹독한 기후와 지형에서 테스트를 했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일상적인 실용성은 향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랜드로버의 전지형 역량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물에 잠긴 도로나 험로를 주행할 때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신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기술은 경험이 없는 초보 운전자도 올 뉴 디스커버리의 탁월한 전지형 역량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경우 운전자가 선택한 적절한 저속을 자동으로 유지하도록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을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장애물을 지나갈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차량의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미끄러운 표면에서 정지상태에 있다가 매끄럽게 출발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랜드로버의 견고한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온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강철 프레임 구조 대비 차체 중량을 450㎏ 감량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탁월한 시야를 확보해줘 도로나 기후조건에 상관없이 운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올 뉴 디스커버리에는 다양한 주행 편의를 제공하는 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다.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차선유지 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안전장치도 대거 적용됐다. 리어뷰 카메라와 평행 및 직각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총괄디렉터는 “올 뉴 디스커버리는 SUV를 재정의할 혁신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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