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바·TV 뒤 수납장·서랍식 다림판…
공간 활용 극대화…넓게 쓰는 오피스텔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Ⅱ’의 오피스텔은 모두 480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7㎡ 240실 △18㎡ 208실△19㎡ 32실이다. 지하 6층~지상 12층 건물 가운데 5층~12층에 들어선다.
실내 콘셉트는 주거형과 호텔형 두 가지로 나뉜다. 전용 17㎡과 19㎡는 주거형, 18㎡는 호텔형으로 꾸며진다. 주거형은 일반 원룸과 비슷한 구조지만 틈새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알뜰하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호텔형은 비즈니스 호텔 같은 인테리어다.
전용 17㎡는 현관과 주방 사이 미니 바가 마련된다. 싱크대 상판과 ‘ㄴ’자로 이어지는 이 공간은 손님이 왔을 때 담소를 나누는 테이블이나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기다. 원룸형 주택 1인가구에서 흔히 보이는 미니 식탁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는 설계다.
벽걸이TV 설치대와 벽 사이엔 작은 수납공간이 생긴다. 잃어버리기 십상인 리모컨이나 작은 생활용품들을 넣어두면 찾기 쉬운데다 실내가 너저분해 보이지도 않는다.
욕실도 곳곳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세면대 아래 가로로 단을 둬 2단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변기 위 난간은 공기정화제 등을 비치할 수 있다. 샤워부스 안엔 목욕도구를 올려둘 수 있는 붙박이 거치대가 놓인다. 욕실 문은 여닫이가 아닌 미닫이로 설치되고 소음이 발생하거나 다치치 않도록 댐핑 장치가 들어간다.
호텔형인 전용 18㎡은 짙은 갈색 계열로 꾸며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구조는 2베이다. 현관에서 복도를 따라 주방이 있고 침실을 끼고 돌면 욕실이 나오는 ‘U’자형 동선이다. 다만 천장에서 아래로 50cm~60cm를 빈 공간으로 뚫어둔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관쪽엔 붙박이장, 욕실쪽엔 화장대가 들어간다.
세면대는 욕실이 아닌 화장대 뒤편에 있다. 화장을 지우거나 양치를 위해 욕실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다. 욕실엔 샤워부스와 변기만 들어간다. 욕실 미닫이 문을 열면 욕실-화장대-침실이 일자로 이어진다.
침실 붙박이장은 TV를 놓을 수 있도록 가운데가 뚫려 있는 구조다. 필요에 따라 ‘ㄱ’자형 책상과 접이식 다림판을 꺼내 쓸 수 있다. 하단 서랍장은 세 칸으로 넉넉하다. 세로형 옷장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넥타이걸이를 따로 설치한다.
전용 19㎡는 층별 코너에만 배치돼 32실로 가장 적다. 통창이 양면으로 뚫리는 구조여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우성건영 측은 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층별 60실이 들어서고 엘리베이터는 7기가 설치된다.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Ⅱ 모델하우스는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북문 앞인 강동구 성내동 468의 5에 문을 연다. 개장 당일부터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재당첨·전매 제한이 없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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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 극대화…넓게 쓰는 오피스텔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Ⅱ’의 오피스텔은 모두 480실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7㎡ 240실 △18㎡ 208실△19㎡ 32실이다. 지하 6층~지상 12층 건물 가운데 5층~12층에 들어선다.
실내 콘셉트는 주거형과 호텔형 두 가지로 나뉜다. 전용 17㎡과 19㎡는 주거형, 18㎡는 호텔형으로 꾸며진다. 주거형은 일반 원룸과 비슷한 구조지만 틈새 수납공간을 곳곳에 배치해 알뜰하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호텔형은 비즈니스 호텔 같은 인테리어다.
전용 17㎡는 현관과 주방 사이 미니 바가 마련된다. 싱크대 상판과 ‘ㄴ’자로 이어지는 이 공간은 손님이 왔을 때 담소를 나누는 테이블이나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크기다. 원룸형 주택 1인가구에서 흔히 보이는 미니 식탁을 따로 마련할 필요가 없는 설계다.
벽걸이TV 설치대와 벽 사이엔 작은 수납공간이 생긴다. 잃어버리기 십상인 리모컨이나 작은 생활용품들을 넣어두면 찾기 쉬운데다 실내가 너저분해 보이지도 않는다.
욕실도 곳곳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세면대 아래 가로로 단을 둬 2단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변기 위 난간은 공기정화제 등을 비치할 수 있다. 샤워부스 안엔 목욕도구를 올려둘 수 있는 붙박이 거치대가 놓인다. 욕실 문은 여닫이가 아닌 미닫이로 설치되고 소음이 발생하거나 다치치 않도록 댐핑 장치가 들어간다.
호텔형인 전용 18㎡은 짙은 갈색 계열로 꾸며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구조는 2베이다. 현관에서 복도를 따라 주방이 있고 침실을 끼고 돌면 욕실이 나오는 ‘U’자형 동선이다. 다만 천장에서 아래로 50cm~60cm를 빈 공간으로 뚫어둔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관쪽엔 붙박이장, 욕실쪽엔 화장대가 들어간다.
세면대는 욕실이 아닌 화장대 뒤편에 있다. 화장을 지우거나 양치를 위해 욕실까지 들어갈 필요가 없다. 욕실엔 샤워부스와 변기만 들어간다. 욕실 미닫이 문을 열면 욕실-화장대-침실이 일자로 이어진다.
침실 붙박이장은 TV를 놓을 수 있도록 가운데가 뚫려 있는 구조다. 필요에 따라 ‘ㄱ’자형 책상과 접이식 다림판을 꺼내 쓸 수 있다. 하단 서랍장은 세 칸으로 넉넉하다. 세로형 옷장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넥타이걸이를 따로 설치한다.
전용 19㎡는 층별 코너에만 배치돼 32실로 가장 적다. 통창이 양면으로 뚫리는 구조여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우성건영 측은 보고 있다. 오피스텔은 층별 60실이 들어서고 엘리베이터는 7기가 설치된다.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Ⅱ 모델하우스는 내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 북문 앞인 강동구 성내동 468의 5에 문을 연다. 개장 당일부터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재당첨·전매 제한이 없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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