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제조자개발생산(ODM) 메이저 3사는 치열한 경쟁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면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또 중국 화장품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품질 격차 확대 국내 ODM 업체들에게 블루오션으로 작용하고 있고, 최근 H&B스토어 시장 확대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ODM 시장 점유율 약 9%의 3위 업체다. 때문에 ODM 시장의 구조적 성장 국면에서 수혜를 볼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0억원과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와 35% 증가할 것"이라며 "내수는 클리오와 닥터자르트 등의 수요 확대, 중국은 증설 효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사업 본격화로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와 27%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 높은 실적 동력에 대비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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