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무보, 코랄 가스전사업에 PF 18억달러 제공

입력 2017-06-01 14:55   수정 2017-06-01 15:11

글로벌 자원개발 사업 적극 지원키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모잠비크 북부 해상 4광구에 있는 코랄 가스전 사업에 총 18억달러(약 2조165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수은은 10억달러를, 무보에선 8억달러를 각각 지원한다.

지원금은 코랄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 및 처리설비인 FLNG(부유식 해상 LNG플랜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가스공사가 이태리 ENI, 중국 CNPC, 포르투갈 GALP, 모잠비크석유가스공사(ENH)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FLNG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 장기 판매할 계획이다. FLNG는 삼성중공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수주한 상태다.

코랄 가스전에는 세계 LNG 소비량의 7년치에 해당하는 85TFC(조 세제곱피트) 이상의 대규모 가스가 매립돼 있다. FLNG 건설시 연간 생산 및 판매량은 337만t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글로벌 자원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금융 측면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수은과 무보의 주도 하에 중국 국영은행, 이태리 수출신용기관, 글로벌 금융회사 등이 금융지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