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꽃도 피우지 못한 어린 생명과 가족분들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국가의 존립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면서 "사고처리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ememberchild'는 중국 위해 사고 어린이를 위한 페북이름이다"라며 "아이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 의원은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과 당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중국의 한 터널에서 발생한 유치원 통학버스 참사 사고로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유치원생 11명과 중국인 인솔교사, 운전기사 등 13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참사의 원인을 숨진 운전기사의 방화로 결론 내고 주중 한국대사관에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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