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간공학회 선정 대상
[ 좌동욱 기자 ]
삼성전자 세탁기 시리즈가 4일 아시아인간공학회(ACED)가 주관하는 ‘제1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의 가전부문 그랑프리(대상)를 받았다.
그랑프리를 받은 세탁기는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해 출시한 플렉스워시(사진), 액티브워시, 애드워시 등 3종이다. 지난 3월 출시된 플렉스워시는 세탁기 상부의 전자동세탁기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결합한 ‘올인원’ 세탁기 제품이다. 사용 빈도가 잦은 일반 세탁기를 드럼세탁기 상부에 두면서 상·하부 세탁기가 동시 세탁 및 탈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 혁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세탁기 도어(문)를 추가한 제품이다. 액티브워시는 세탁기 상부에 개수대와 빨래판을 합친 모양의 ‘빌트인 싱크’를 만들어 별도의 장소에서 애벌빨래를 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아시아인간공학회는 “삼성 세탁기는 설계 과정에서 인간공학적 연구 방법과 설계 원리를 적용해 사용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결성된 아시아인간공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11개국 인간공학학회가 연합한 단체다. 올해 가전 등 4개 분야에서 ‘ACED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신설했다. 가전부문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통틀어 대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플렉스워시는 지난 3월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도 최고 대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받았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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