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베트남에 글로벌 산학협력 1호점 오픈

한남대학교가 커피 생산량 세계 2위인 베트남 커피로 글로벌 사업화에 나섰다.

한남대는 베트남 호치민에 한남대 산학협력 글로벌 비즈니스 1호점 카페인 ’옐로 체어’를 열었다고 5일 발표했다.

베트남 1호점은 한남대가 베트남 현지 커피 생산 기업과 손을 잡고 추진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대학은 기업과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를 개발해 베트남과 한국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남대는 2학기부터 바리스타, 로스팅, 유통-판매 등 커피 관련 분야의 재학생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삼아 앞으로 인도차이나 6개국(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로컬 창업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을 거점으로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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