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클론, 12년 만에 컴백

입력 2017-06-07 07:42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남성 댄스 듀오 클론이 12년 만에 가요계에 귀환한다.

7일 클론(강원래, 구준엽)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클론이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이에 앞서 오는 20일 선공개곡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6년 1집 앨범 ‘아 유 레디?(Are You Ready?)’로 가요계에 데뷔한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 다수의 굵직한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댄스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이 될 이번 음반은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빅토리(Victory)’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DJ KOO(구준엽)가 전곡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구준엽과 강원래는 지난 6일 각자의 SNS를 통해 클론의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이 공개한 이미지에는 클론의 데뷔 20주년을 뜻하는 ‘20TH ANNIVERSARY’, ‘CLON 20 ANNIVERSARY EP’라는 문구와 선공개곡과 타이틀곡 음원이 발매되는 날짜가 적힌 문구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12년 만에 컴백하는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은 오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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