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된 가운데 2360선에서 턱걸이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8포인트(0.36%) 내린 2360.14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올랐다. 전날보다 4.14포인트(0.63%) 상승한 666.46을 기록했다
이날 성적이 가장 좋은 참가자는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이었다. 무려 3.8%포인트의 수익을 개선하며 손실을 큰 폭 축소했다. 누적손실률은 10.61%.
김 부장은 보유중이던 LG디스플레이 비츠로테크를 모두 매도하며 장바구니를 비웠다. 비츠로테크를 전량 파는 과정에서 71만원 가량 손해를 봤지만 LG디스플레이를 정리하며 212만원을 벌었다.
민호기 유진투자증권 영등포지점 대리와 강성국 한국투자증권 상계동지점 차장도 이날 2% 포인트가 넘는 수익을 내며 그간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민 대리는 보유중인 주성엔지니어링 유니퀘스트 옵트론텍이 모두 상승한 덕에 2.54%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할 수 있었다. 누적손실률은 11.13%로 줄었다.
강 차장 역시 심텍 와이솔을 필두로 유양디앤유 삼성엔지니어링 다산네트웍스 등 5개 보유 종목이 모두 올랐다. 아이에이를 전량 처분하는 과정에서 20만원 가량 손실을 본 점은 아쉬웠다. 이날 2.29%포인트를 추가한 덕에 누적손실률은 2.69%로 축소됐다.
누적수익률 14.4%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소폭의 손실을 입었다. 유수홀딩스 동국S&C 더블유게임즈를 모두 팔아치우며 각각 29만원, 5만원, 19만원을 벌었지만 11개 보유 종목 중 9종목이 내리막을 걸으면서 수익 개선에 실패했다.
누적수익률 2, 3위를 달리고 있는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 청담 샥스핀 팀과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 자신감의 요정 팀은 각각 0.04%포인트, 0.77%포인트의 수익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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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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