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07일(15: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은 보톡스 등 미용 관련 의료제품 전문 업체인 휴젤과 포괄적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9275억원이다.
계약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휴젤의 기존 대주주인 ㈜동양에이치씨가 보유한 휴젤 지분 전부를 4728억원에 사들인다. 올해 안에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휴젤을 상대로 354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999억원 어치의 전환사채(CB)도 사들인다. 베인캐피탈은 7월 안에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비용 지불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베인케피탈 프라이빗에쿼티와 관계사인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 등이 참여했다.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는 바이오 신약, 특수 약품, 의료기기 등 전세계 생명과학 분야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라고 베인캐피탈측은 설명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