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위반' 이영렬 전 지검장, 주말 몰래 소환…'제 식구 감싸기'

입력 2017-06-11 18: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고윤상 기자 ]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59)을 지난 1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재진도 없고 주변 시선도 적은 토요일 오후에 기습 소환 조사했다는 이야기다. 법조계에서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전 조사를 검찰이 해줄 수 있는 특혜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검찰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토요일은 검사들도 쉬는 시간인데 굳이 이날 출근해서 이 지검장을 소환했다는 건 제 식구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며 “소환 시간도 오후 2시라는 이야기는 고강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소환 대상자에게 소환 여부를 알리는 과정에서 이 지검장이 조용한 시간대를 ‘부탁’하자 대검이 이를 들어줬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앞서 법무부·대검 합동감찰반은 지난 7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지검장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