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5월 생산·판매·투자 '3대 지표'에 주목

입력 2017-06-11 18: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베이징=김동윤 기자 ] 이번주 상하이증시는 5월 경기지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출렁일 전망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 3158.40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2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한 주 동안 1.70% 뛰었다. 지난 4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이다. 각종 경기지표 호조로 모처럼 활기를 나타냈다. 직전 주 4억5800만주로 쪼그라들었던 거래량도 지난주에는 7억3200만주로 늘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달러화 기준)해 예상치(7.0%)를 웃돌았다. 외환보유액도 5월 말 3조540억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선 4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던 중국 경기가 5월 들어 다시 호전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주 상하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최대 이벤트는 13~14일(현지시간) 예정된 Fed의 FOMC 회의다. 중국 증권망은 “재닛 옐런 Fed 의장이 금리 추가 인상 시점과 관련해 어떤 코멘트를 내놓을지가 관심”이라고 분석했다.

14일에는 중국의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등 3대 실물경기 지표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3%, 소매판매는 10.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고정자산투자(1~5월 누적치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이퉁증권은 “생산·소비·투자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 상하이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