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공지능·로봇 연구소 신설

입력 2017-06-11 18:52  

"4차 산업혁명 대응" 조직 개편


[ 노경목 기자 ] LG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자로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에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 선행연구소’를 신설했다. 그동안 음성인식, 영상인식, 센서인식 등을 연구해온 인텔리전스연구소를 각각 인공지능을 전담하는 인공지능연구소와 로봇을 전담하는 로봇 선행연구소로 분리해 확대한 것이다.

인공지능연구소는 다양한 정보를 음성·영상·센서로 인식·추론·학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가전, 모바일, TV, 자동차 부품, 로봇 등 회사 전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로봇 선행연구소는 ‘컨버전스센터’에서 지능형 로봇의 선행 기술을 개발한다.

두 연구소는 CEO 직속의 ‘클라우드센터’, H&A(생활가전&에어컨)사업본부의 ‘H&A스마트솔루션BD’ 등과 협력해 인공지능 가전과 로봇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LG전자는 올해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딥씽큐’ 스마트 가전을 선보였다. 공항 안내 로봇과 공항 청소 로봇을 상용화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하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CTO(사장)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기존 사업들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진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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