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 접수는 지난 12일 이미 시작됐다. 오는 25일까지 홈앤쇼핑 채용사이트에서 할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2차면접, 5주 인턴십, 정규직 전환이다. 홈앤쇼핑 정상성 HR팀장은 “홈쇼핑 업·종에 대한 꾸준한 준비과정과 인재상에 부합한지, 지원부문에 대한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11일 더 좋은 일터를 위해 ‘인사·조직문화 혁신안’을 마련했다. 이 혁신안은 △비정규직 감축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유연근무제 확대 △스마일데이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새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규직 감축을 위해 상시·지속적인 업무의 인력을 뽑을땐 정규직으로 채용키로 했다. 또한,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한다. 기존의 단축시간 근무, 시차 출퇴근, 탄력근무제이외 새롭게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플러스’를 도입한다. 만8세에서 초등 2학년이하의 자녀를 둔 전일제 근로자가 육아휴직 대신 주당 15~30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여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최대 1년간 국가지원금이 지원된다. 직원들의 경력단절 없이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한 제도다.
저녁과 주말이 있는 삶을 위해 매주 금요일 조기퇴근하는 ‘스마일데이’도 강화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5시30분이 되면 대표,본부장,팀장이 먼저 퇴근하고, 특히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퇴근시간을 오후4시로 앞당겨 운영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는 "일자리의 양적·질적 향상과 임직원의 만족도 제고를 통한 업무효율 상승을 위해 혁신안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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