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리버는 전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프리버와 벨기에의 바이오기업인 프로메세라의 '휴먼 바이오인공간 및 세포치료제의 상용화 전략'이 발표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과 벨기에 바이오 기업의 대표적인 협업 성공 사례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벨기에 바이오 사업의 협업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한국·벨기에 수교 116주년을 맞아 방한한 벨기에 경제사절단 대표인 아스트리드 공주를 비롯해, 장 클로드 마르쿠르 왈로니아 부총리와 지방정부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인간의 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포함한 다양한 간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유럽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간줄기세포는 요소회로 대사장애, 급성화 만성간부전 치료를 목적으로 유럽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19년간 인공간을 개발해 오면서 확보한 다양한 기술력들이 본격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점"이라며 "벨기에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인 프로메세라와의 협력 등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인공간 세계 최초 시판을 위해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의 합병 절차를 잘 마무리함으로써 시장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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