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국가 보안법 폐지를 무조건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도 후보자에게 "민족문학작가회 부이사장으로 재직하며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는데, 지금 입장은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도 후보자는 "국가보안법은 지난 정권에서도 굉장히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1991년 김영태 비전향 장기수의 회갑 잔치에도 참여했나'라는 질문에 "당시에는 김영삼 정부가 장기수들을 북한에 송환하는 시기였다. 송환을 앞둔 분이었고, 마지막 식사 자리 때 충북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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