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태풍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조선해양 안벽에 미치는 영향을 가상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한 것을 바탕으로 최적의 선박 안전운용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노바테크는 사이버공간과 현실적·물리적 공간을 긴밀하게 연계시킨 상호연동체계(CPS)를 통해 최적의 산업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송동석 대표는 “CPS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가상현실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대중공업에 가상현실(VR) 기술과 CPS를 결합한 가상안전체험관 사업을 수주해 지난 4월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2015년 창업한 노바테크는 올해 지난해보다 다섯 배 많은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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