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IGT로부터 인수한 DDC의 인수합병 절차가 이달 초 마무리되면서 인수 효과가 2분기 연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외형확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DC편입으로 더블유게임즈의 분기 결제액은 1억달러를 초과하게 되며, 글로벌 2위권의 소셜카지노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황 연구원은 "외형 확대에 따라 크로스 프로모션 등 마케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고 바게닝 파워 향상에 따른 비용효율성 제고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DDC의 유럽, 오세아니아 비즈니스 기회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더블유게임즈의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5.2% 증가한 68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엔 영업이익은 44.7% 늘어난 244억원 내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은 428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는 "3분기부터는 두드러진 성장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추정을 가정해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이하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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