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혜 생활경제부 기자) 화장하는 여성들이라면 파우치에 쿠션 하나쯤 갖고 계실 겁니다. 도장으로 인주를 찍는 데서 착안해 개발한 쿠션 파운데이션은 이제 K뷰티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죠. 처음 쿠션 형태의 화장품을 개발한 브랜드가 바로 아이오페입니다. 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이 출시된 건 올해로 10년째. 이를 기념해서 10꼬르소꼬모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아이오페의 10꼬르소꼬모 협업 제품은 케이스부터 남다릅니다. 미국의 유명 예술가 크리스 루스가 직접 디자인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편집숍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10꼬르소꼬모의 독특한 원형 패턴을 살려 디자인했다고 하네요. 레드, 블랙, 화이트 등 3가지 색을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배치해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기존의 에어쿠션이 유광 소재 케이스를 채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한정판 제품은 무광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내용물도 보강했습니다. 에어쿠션 핵심성분(에어 프리즘 워터)에 보습력을 더 강화했다고 합니다. 피부를 더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아이오페의 기술력을 담아 만든 3차원(3D) 벌집 디자인 에어 스폰지는 내용물을 더 매끈하게 바를 수 있도록 고안된 스폰지입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한정판 제품은 오는 26일까지는 10꼬르소꼬모 매장에서만 독점 판매합니다. 청담 플래그십 매장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는 아리따움과 면세점, 10꼬르소꼬모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가격은 그대로 3만8000원(리필 15g×2 포함)이라고 하니 예쁜 케이스의 쿠션을 원하는 분이라면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끝) /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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