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텔콘제약과 합병해 엔다리의 원료생산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텔콘이 엠마우스의 아시아 교두보와 신약 생산 거점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다리는 SCD 치료제로서 다음달 7일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텔콘은 이번 공급권 취득 계약으로 연간 최소 약 30억원의 이익을 보장받았다고 했다. 원료 공급 마진이 매출 규모에 따라 연간 2000만달러 이상은 30%, 1000만~2000만달러는 35%, 500만~1000만달러는 40%, 500만달러 이하는 50%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엔다리 원료공급권 확보를 통해 바이오 사업에서의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와 더불어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VVZ-149' 등 추가적인 신약후보물질까지 갖춘 만큼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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