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아시아 최초 UFC 14승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11' 웰터급 대전을 갖는다.
상대는 콜비 코빙턴으로, 웰터급 7위에 올라있는 김동현에 비해서는 아직 이름값이 부족한 선수다. 세계 랭킹도 아직 10위권 밖이다. 하지만 그래플링 기술이 좋고 펀치력도 있어 막상 보여지는 경기력은 숫자 이상이라는 평가다. 코빙턴은 NCAA 레슬링 디비전 1 올 아메리칸의 톱클래스 레슬러로, UFC 전적은 6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현은 UFC에서 13승1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코빙턴을 꺾는다면 14승째를 수확하며 일본의 오카미 유신(13승)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달성하는 주인공이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첫 번째 순서로는 여자 동양 복싱 챔피언 출신 파이터 김지연이 루시 푸딜로바(체코)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곽관호는 러셀 돈(미국)을 상대로 밴텀급에서 첫 승을 노린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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