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 오는 21일부터 미국에서 '세종인문도시 여주' 알리기 나서

입력 2017-06-19 13:46  

경기 여주시는 원경희 시장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서부 워싱턴주와 태평양 연안의 오리건주를 방문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직접 알리고 자매결연 협약을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방문은 문화관광 육성 전략 일환으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여주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

원 시장은 방미 기간에 미국 오리건주 도시인 윌슨빌을 찾아 이곳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리는 맥아더장군 동상 제막식에 참가해 한미우호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원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한인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인 동포와 현지 외국인들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의성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한글에 대해서도 널리 활용되도록 전파할 방침이다.

원 시장은 지난해 8월에도 미국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를 방문해 여주쌀, 도자기 등의 판매에 대해 협의했었다.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해서는 세종대왕의 창조·애민정신과 한글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한편 오리건주 윌슨빌시의회는 2016년 8월15일을 ‘윌슨빌, 여주시의 날’로 정하는 등 긴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 시장은 워싱턴주 시애틀 한인회를 방문해 세종대왕을 알리고 자매결연 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페더럴 웨이·타코마 등의 지역 한인회와도 우호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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