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④평면]4베이 판상형이 75%…탑상형은 침실도 이면창

입력 2017-06-21 07:09   수정 2017-06-21 09:10

소형 평면에도 4베이 판상형 구성
창문 늘린 설계로 통풍·개방감 높여




중흥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모든 가구가 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10개 동 951가구 모두 전용면적 59㎡다.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가 717가구로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탑상형 일부 가구는 보조침실과 거실에 각각 이면창을 둬 개방감을 높인다. 타입별로는 △59㎡A 630가구 △59㎡B 87가구 △59㎡C 112가구 △59㎡D 122가구다. A·B는 판상형, C·D는 탑상형이다.

가장 많은 가구를 차지하는 평면인 전용 59㎡A는 4베이 판상형이다. 실내 곳곳에 창문을 최대한 많이 설계해 통풍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주방은 바람길을 크게 텄다. 창문이 천장부터 개수대 바로 위까지 내려온다. 일반적인 맞통풍 구조에서 주방 창문이 찬장 아래 작게 나는 것과 비교하면 3~4배 크다.

주방 개수대는 가로폭이 95cm로 광폭이다. 보통 개수대보다 폭이 10cm 커 한번에 여러 요릿감을 손질하거나 많은 설거지 거리를 담아 둘 수 있다. 개수대 앞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수납 행거가 설치된다. 설거지를 마친 수저와 접시를 이곳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싱크대 걸레받이 앞엔 페달형 절수기가 설치돼 세제가 묻은 손 대신 발로 물을 켜고 잠글 수 있다.

주방 한켠에 있는 여닫이문을 열면 세탁실로 이어진다. 세탁기와 실외기를 놓는 곳 뒤편엔 각각 창문이 달린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블라인드식 루버창이 아닌 유리창이 들어간다.

소형 평면이지만 거실폭은 3.8m로 널찍하게 설계됐다. 창문 폭 또한 3m로 시원하다. 거실 아트월 한쪽엔 안방 발코니와 연결되는 문이 달린다. 거실에서 안방으로 통하는 문이 두 개인 셈이다. 발코니쪽 문을 열어두면 한여름에도 거실이 더욱 시원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방 안쪽 드레스룸에도 창문을 둬 발코니와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전용 59㎡C는 탑상형의 장점인 개방감을 최대한으로 높인 설계다. 탑상형은 주로 거실만 이면개방형 구조를 갖추지만 이 평면은 보조침실 한 곳 역시 이면개방형이다. ‘ㄱ’자로 만나는 벽체 양쪽에 창문이 난다. 체감면적이 넓은 구조다.

거실에선 주방 아일랜드 식탁만 보이도록 설계됐다. 싱크대는 안쪽으로 쏙 들어가 있다. 김영진 중흥건설 부장은 “주부들이 민감해 하는 부분”이라며 “주방이 정리되지 않았을 때 이웃이 방문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고양 향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해 30일 1순위 청약, 내달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일, 정당계약 기간은 12일~14일이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과거 △청약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분양전황 공공임대주택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 당첨됐을 경우 청약할 수 없다. 세부 조건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인 원흥동 633의 5에 개장할 예정이다.

고양=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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