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전연령층 채널 고정시킨 마법…40대 시청자마저 '깜짝'

입력 2017-06-21 10:12  


KBS 2TV '쌈 마이웨이'가 전연령층의 사랑을 고르게 받고 있다.

TNMS가 전국 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20일 지상파, 종편, PP를 통틀어 1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은 시청률 4.3%로 '쌈 마이웨이'가 차지 했다.

20대에서도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4.7%로 1위 였고 30대에서도 시청률 4.9%로 마찬가지였다.

40대에서는 '쌈마이웨이' 열풍이 다른 연령대 보다도 더 강해 이날 시청률이 10.8%까지 상승 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거침없이 솔직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애라'역을 맡은 김지원이 전배수(최천갑 역)와 실제 부녀 사이 같은 현실감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역 행사 MC를 보기 위해 리허설을 하는 애라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천갑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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