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화성시에 따르면 해송군락지 해변가에서 채인석 시장과 서신면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군 철조망 제거 기념식’을 진행했다.
철조망 철거는 2014년 12월 육군 51사단과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철조망은 1950년 한국전쟁 전후로 700m 구간에 설치됐다. 시는 이 곳에 11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궁평 해송군락지 일대 14만9781㎡를 궁평 종합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경기도에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오는 7월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2019년 12월까지 궁평항 일대에 해수욕장과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지가 들어서 화성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채 시장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철조망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을 통해 서해안 대표 명품 휴양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군 작전시설 보완을 위해 ▲진지 5개소 개보수 ▲미관형 펜스 설치 ▲원거리 감시장비 구입 ▲방송통제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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