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8.4배"라며 "채널·상품비 구성 개선과 송출수수료 부담 완화에 따른 중장기 이익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하면 최근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 기준 CJ오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5.8% 증가한 9170억원, 340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총이익은 4% 개선될 전망이고, 이는 사업 역량이 개선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2013년 이후 지속된 모바일 채널 확대를 통한 채널 구성 개선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모바일 채널 취급고 비중이 25%를 넘어서고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업체들과 경쟁이 완화되면서 실적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반적인 소비회복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해외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이익 안정화와 높은 주당순이익(EPS) 개선세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비용 부담 요인이던 유선방송사업자(SO) 송출수수료 증가율이 4% 수준에 그치면서 추세적 이익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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