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벤처투자 공모사업인 ‘한국모태펀드 교육계정 출자사업’ 운영사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가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역 기술 사업 및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지역 16개 대학이 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출자해 설립한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한국모태펀드 22억원, 지역 중견기업인 선보패밀리 2억원 등 총 3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10년 동안 운용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학생과 교원의 창업기업이다.
선보패밀리 자회사인 전문투자기관 선보엔젤파트너스도 대학창업펀드 조성에 참여해 대학의 기술 창업을 돕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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