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 롯데리조트속초, 모든 객실 오션뷰…해안 산책도로…호텔·콘도에서 '신나는' 여름을

[ 이유정 기자 ]
롯데리조트속초가 다음달 강원 속초시 대포동에 문을 연다. 롯데호텔이 제주(롯데아트빌라스), 부여(롯데리조트부여)에 이어 개관하는 세 번째 리조트다.

대지면적 7만196㎡에 지하 3층~지상 9층 규모에 총 392실(호텔 173실, 콘도 219실)로 문을 여는 롯데리조트속초는 모든 객실이 탁 트인 오션뷰다. 총 7가지 타입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동과 가족 수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 가능한 5가지 타입의 콘도동이 함께 운영된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총 1만3200㎡ 넓이의 워터파크(실내 1만600㎡, 실외 2600㎡)가 마련되고 리조트를 둘러싼 해안도로를 따라 1.5㎞ 길이의 산책로인 ‘바다향기로’도 조성된다.

레스토랑과 바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문 셰프들이 즉석에서 준비하는 그릴 요리와 바비큐를 속초 해변을 바라보며 맛볼 수 있는 250석 규모의 오픈 키친 ‘카페 플레이트’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웰빙형 한식 레스토랑 ‘내츄럴 소울 키친’이 대표적이다.

여행지에서의 한껏 들뜬 기분을 만끽하게 할 루프톱도 있다. ‘루프톱9’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유명 와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래방이나 키즈파크 등 가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시설도 갖췄다.

우선예약 및 리조트 이용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콘도 회원을 모집 중이다. 분양가는 디럭스형 2180만원, 패밀리형 2780만원, 스위트형 3990만원이며 100% 반환되는 보증금으로 10년 만기다. 일시납 계약 시 5% 할인혜택이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리조트속초는 기존의 강원도 내 리조트와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속초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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