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동탄2신도시와 평택 고덕산단 등의 레미콘 공급이 늘어나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생산설비 확대로 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건설사에서 근무하던 전 대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대왕레미콘을 2012년 6월 인수했다. 당시 직원 12명이 19대의 레미콘 트럭을 운행하며 하루 1200㎥의 레미콘을 생산해 연간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대표는 회사를 인수하자마자 레미콘 제조 설비인 배처플랜트 1기를 더 신축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직원 22명이 55대의 레미콘 트럭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키웠다.
이 회사는 사회공헌에 적극 참여한다. 전 대표는 “레미콘사업은 양생 등을 감안해 반경 20㎞ 내에 공급처가 있어야 하는 지역적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민과 상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소년소녀가장 10가구에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노인 가구 상수도 설치비로 1000만원을 지원했고 창업 초보기업 육성사업에 2200만원을 기부했다. 전 대표는 “레미콘 공장을 2개 더 신축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익금의 일정 부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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