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이끌겠다"…아마존과 손잡은 신한금융

입력 2017-06-28 19:36   수정 2017-06-29 05:08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 안상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미국 아마존과 손잡았다. 클라우드 기반의 각종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아마존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신한금융의 3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디지털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은 28일 미국 아마존 뉴욕 사무실에서 아마존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은 “디지털 역량이 금융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아마존과 다각도로 협력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조 회장이 취임하면서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2020프로젝트’를 제시한 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4월부터 글로벌 리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준비해왔다. 신한금융은 아마존과 추가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차세대 디지털 기술 적용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 예정이다. 아마존코리아를 통해 클라우드 교육과정을 전수받아 디지털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만만치 않은 만큼 직접 디지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이 신한금융의 생각이다.

신한금융 해외 진출 법인에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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