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인근서 개발 예정
역세권 단지는 분양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특히 서울 지하철역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주요 업무 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역세권 단지들이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상일역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다. 역까지 직선거리로 350m 밖에 되지 않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5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도 왕십리, 광화문, 공덕,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에 닿을 수 있다.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보훈병원과 고덕강일1지구를 4개역으로 잇는 9호선 4단계 연장 구간 정차역이 인근에 계획돼있다. 한영외고역(가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800m 거리에 예정돼있어 버스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다.
상일동역과 하남시를 5개역으로 잇는 5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암사역~구리시~별내신도시를 잇는 8호선 연장 사업도 2015년 실시설계에 착수해 올해 착공이 예정돼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1단계 안성~구리 구간이 2022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자가용을 이용한 접근성도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한층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23만4523㎡규모로 개발되는 복합단지로 유통, 판매 복합쇼핑몰, 호텔 , 비즈니스, R&D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글로벌 가구 매장인 이케아 등이 이곳에 입점한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이미 갖춰져 있다. 강동경희대병원과 고덕사회체육센터, 이마트 등이 단지 가까이 있다. 단지 바로 옆 명일공원을 포함해 송림공원, 방죽공원, 샘터공원 등 인근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주변으로 교육 여건이 뛰어난 편이라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이란 관측이다. 단지에서 도로 하나만 건너면 고일초로 통학이 가능하며 북측 도로 건너편으로도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있다.
일반고등학교 중 서울대학교 입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한영고, 강동지역의 유일한 자사고인 배재고를 비롯해 한영외고, 상일여고, 강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주변에 밀집해있다. 재건축 등으로 대단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교육 여건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대행사 태원피엔에이 정태빈 부장은 “강동구는 업무 단지가 체계적으로 조정되고 선진적인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자족기능이 향후 더욱 강화될 지역”이라며 “그 중에서도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역세권, 명문학군,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삼성역 2번 출구 앞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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