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4만명 광화문 '거리 투쟁'…서울 도심 곳곳 교통대란 우려

입력 2017-06-29 17:22   수정 2017-06-30 05: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

내달 8일까지 대규모 집회



[ 구은서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사회적 총파업 주간’을 선언하면서 다음달 8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6·30 사회적 총파업 대회’를 연다. 3만~4만 명의 노동자가 모여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노동할 권리’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국의 학생·농민들도 참가하는 대규모 ‘상경 집회’다.

본대회에 앞서 도심 곳곳에서 사전대회도 열린다.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는 30일 낮 12시 서울역광장에서 총파업대회를 연 뒤 광화문광장 본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조와 전국공무원노조도 같은 날 오후 1시 각각 세종문화회관과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고 총파업에 나선다. 백남기투쟁본부 등 국가폭력 피해단체들 역시 오후 1시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한다.

평일 오후에 수만 명이 서울 중심부로 집결하면 교통대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연 뒤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한다면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초에도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다음달 1일 올해 첫 상경 투쟁에 나선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표준운임제 등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내건 노동공약의 이행을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총파업 주간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에는 광화문광장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민중대회가 열린다. 민주노총은 이날 민중총궐기투쟁본부 등과 함께 ‘7·8 민중대회’를 개최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