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강원도 양양까지 한번에 연결된 동서고속도로가 오늘 개통된다.
양양까지 한 시간 반으로 시간도 줄고, 툭하면 막히기 일쑤던 영동고속도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터널에 설치된 푸른 바다와 밤하늘의 별, 무지개 조명도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린천 휴게소는 바로 옆에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을 조성해 놓는 등 친환경 휴게소를 표방하고 있다.
서울에서 양양까지도 이동 거리는 175㎞에서 150㎞로, 주행 시간은 기존 2시간 10분에서 1시간 반으로, 40분이나 줄어들게 된다.
동홍천에서 양양간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4천100원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1만 1천700원이며, 30일 오후 8시를 기해 정식 개통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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