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전 청약"…모델하우스 '북적'

입력 2017-06-30 17:58  

[ 설지연 기자 ]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30일 전국 14곳에서 개장한 모델하우스가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였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에도 이날 수도권 각 모델하우스에는 적게는 3000명에서 많게는 1만여 명이 방문했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인덕 아이파크 등 서울에서 문을 연 세 곳의 모델하우스엔 이날 2만여 명이 찾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 모든 지역에서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지만 아직 강화된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경기 파주 문산역 동문 굿모닝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등 정부 규제 대상에서 빠진 수도권 지역 모델하우스도 예비 청약자로 붐볐다.

성재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인천의 분양권 전매 제한은 6개월로 짧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들어오며 6·19 대책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과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모델하우스에선 정부 단속에도 불구하고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모습을 드러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