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전 주한미국대사 부인에 입고 있던 한복 선물

입력 2017-07-01 14:53  


김정숙 여사가 전 주한 미국대사 부인에게 입고 있던 한복을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30일(현지시간) 전직 주한 미국대사 부인과 주한미군 부인들 모임인 '서울-워싱턴 여성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 미국대사 부인에게 입고 있던 한복 장옷을 선물했다.

김 여사는 허버드 전 대사 부인이 입고 있던 한복이 무척 아름답다고 칭찬하자 즉석에서 장옷을 벗어 허버드 전 대사 부인에게 건넸다.

이 옷은 전통 누빔의 장인인 김해자 선생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누빔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나라를 빛내달라는 부탁과 함께 만들어준 옷이다.

홍화물을 들여 기품있는 붉은 빛을 냈고 안과 밖의 옷감이 달라 양면으로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한미동맹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 분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 자리에서 옷을 벗어줬고, 예상치 못한 선물에 참석자들이 모두 놀라며 감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 여사는 방미 기간 전속 미용사를 대동하지 않고 화장과 머리 손질을 현지 교민 미용사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