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이 또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길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일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길은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절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전 면허 취소가 나왔습니다"라면서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성실이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습니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길은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사과했다.
한편 길은 28일 밤 서울 남산 3호터널 입구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 음주단속 당시 길은 혈중알코올농도 0.16%였으며 면회 취소 수준의 상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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