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무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지속력이 높은 립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헬스앤드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1~29일 사이 립 틴트와 매트 립스틱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급증했다.
립 틴트와 매트 립스틱은 '올 데이(All Day) 립'으로 불린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아 하루 종일 발색 효과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은 올리브영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10주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틴트의 지속력과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력을 모두 갖췄다는 게 인기 요인이다.
올리브영 자체상표(PB)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수분 톡 틴트는 6월 한 달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제품은 수분 베이스와 보습 오일이 들어가 입술색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지속력이 높은 매트 립스틱도 잘 팔리고 있다. 레브론 수퍼러스트러스 립스틱 판매는 최근 3배 가량 늘었다. 비타민 C와 E가 함유돼 입술 보호는 물론 생생한 컬러가 장시간 지속된다는 게 특징이다.
주요 화장품 브랜드도 매트 립스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달 매트 립스틱 8종을 출시했다. 시어버터와 마카다미아씨 오일을 넣어 매트한 질감을 내면서도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투쿨포스쿨은 한 번만 발라도 강력하게 발색이 유지되는 '다이노플라츠 바치오브라키오' 립스틱 6종을 내놓았다.
뷰티업계에서는 올 데이 립 제품의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는데다 올 여름 입술을 강조하는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에 입술을 강조한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올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지속력 좋은 매트 립스틱의 인기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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