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은 조선해양기자재분야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단장 경갑수)은 7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동안 총 11차례에 이르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계획을 3일 발표했다. 글로벌 마케팅은 ‘수출상담회’, ‘해외 네트워크 구축 상담회’, ‘해외 사절단’ 등의 계획을 포함한다.
우선,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이날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지원센터(KOMEC)와 함께하는 이번 상담회는 조선해양기자재 가족회사의 해외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파트너십 구축으로 제품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11일부터 13일에는 가족회사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오일 & 가스 전시회(OGA 2017)’에 참가한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과 함께 참여하는 이 전시회를 통해 현지 산업계와의 체계적인 교류 및 현지 파트너 기업 신규 발굴과 해외네트워킹 교류를 지원하게 된다.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진행하는 마케팅도 진행한다. 6일에는 부산 롯데호텔로 바이어를 초청하는 ‘아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 상담회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과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총 36개사와 국내 조선기자재 제조기업 70개사 간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은 9월에 영국 에버딘, 중국 상해, 부산 벡스코, 10월에 스페인 바로셀로나, 일본 등에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산학협력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가족회사 등 우리나라 산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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